
긴 겨울의 끝에 찾아온 신춘을 맞이하여 독자 여러분들의 안녕과 행복을 기원합니다.
한국 유일의 일본여행 전문미디어로 자리한 일본관광신문은 올해 2026년 창간 22주년을 맞이하며 한국 내 일본 여행업계의 또 다른 역사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2004년 창간 이후 이어지고 있는 일본관광신문의 변함없이 발자취는 독자여러분과 여행업계, 그리고 일본 정부 및 지자체, 민간기업에 이르는 많은 이들의 애정과 관심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습니다. 본 지면을 통해 다시 한번 감사 인사를 전합니다.
지난해는 한‧일 국교정상화 60주년의 우호와 화합의 메시지를 확인한 것은 물론, 양적으로도 큰 시장 확대를 이룬 해였습니다.
지난해 일본을 찾은 한국인관광객수는 945만 여 명(일본정부관광국 발표)으로, 역대 최대수치를 기록하였습니다. 이는 2024년도 대비 7% 이상 상승한 것으로, 한국 내 일본여행이 절대적인 시장을 형성하고 있음을 부연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양적 성장에 더해, 지난해에는 한‧일 양국이 국교정상화 60주년이라는 기념비적인 해를 맞이하며 함께 시장의 질적 가치 또한 높이는 계기를 마련하기도 하였습니다.
특히, 지난 1월에는 일본 다카이치 사나에 총리대신의 고향인 나라현에서 양국 정상이 함께 손을 잡는 정상회담이 개최되며, 양국의 우호를 다시금 확인시켯습니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 2026년은 일본여행업계를 포함해, 한일 양국의 우호 확대를 위한 노력의 결실이 구체화되는 해가 되어야 할 것입니다.
일본여행 시장은 이미 양적 성장을 거둔 성숙된 시장으로 자리한 만큼, 새로운 어젠다를 통한 일본여행의 새로운 변화를 모색해야 할 시점과 우리는 마주해 있습니다.
근년 일본으로 한국인관광객을 이끈 ‘소도시’가 그러한 예라 할 것입니다. 도쿄나 오사카 등, 익숙한 도시가 아닌, 여행자 자신만의 가치를 찾고 지역별 일본 고유의 정서를 탐하는 소도시 여행은 새로운 관점의 일본여행 테마의 한 축으로서 자리 잡았습니다.
일본관광신문도 2026년 새해, 일본여행의 새로운 어젠다를 이끌고자 합니다.
수도권과 인접한 뛰어난 골프 인프라가 매력적인 △이바라키현 △도치기현 △군마현을 필두로, 약 1천km의 태평양 연안을 따라 걷는 롱트레일 코스인 미치노쿠 시오카제 트레일이 자리한 △이와테현 △미야기현, 숨겨진 온천 성지이자 수려한 자연이 가득한 △이시카와현 △후쿠이현, 일본 감성의 문화를 탐미하는 간사이의 숨은 보석 △시가현 △미에현 △와카야마현, 일본 최북단의 대자연을 탐미하는 △아오모리현 △아키타현 등, 아직 한국에 충분히 소개되지 못한 지역 콘텐츠 및 테마의 강화를 통해, 단순한 여행에 그치지 않는 아웃도어와 스포츠 등의 액티비티 테마를 올해의 일본관광신문의 핵심 키워드로 삼아 일본여행의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하고 일본 여행업계와 함께 그 가치를 만들어 가도록 하겠습니다.
올해 2026년은 병오년(丙午年) 붉은 말의 해입니다. 그 뜻 그대로, 한국과 일본 양국의 인적교류 역시, 불의 기운을 가진 말이 질주하듯 희망차고 역동적인 해가 되길 바라마지 않습니다.
병오년 새해, 힘차게 달리는 붉은 말처럼 일본 여행업계는 물론 한일 양국이 소통과 이해를 넘어 변혁과 도약의 해가 되길 희망합니다.
일본관광신문 발행인 이한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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