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페이가 개별 여행이 전격 재개된 일본 시장을 겨냥해 간편 결재 서비스 대상점포를 대폭 확대했다.
카카오페이 측은 일본 내 '카카오페이' 결제 대상 오프라인 매장 확대를 통해 별도 환전 과정 없이 국내와 마찬가지로 간편하게 결제가 가능하다고 밝히고, 우리나라 관광객들이 일본 현지에서 많이 찾는 ▲공항(하네다국제공항·간사이공항) ▲편의점(로손·세븐일레븐·패밀리마트) ▲드럭스토어(돈키호테·타케야·츠루하) ▲백화점(빅카메라·오다큐 백화점·다이마루 마츠자카야 백화점·미츠코시 이세탄 백화점) ▲테마파크(유니버셜 스튜디오 재팬)를 비롯한 다양한 결제처에서 카카오페이를 이용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카카오페이는 카카오페이 로고가 비치된 사용처에 QR코드나 바코드를 제시하는 방식으로 결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다음 달 초부터는 사용자가 매장에 붙어 있는 QR코드를 촬영하는 방식으로도 결제가 가능하다. 특히, 현지 통화뿐 아니라 원화 기준으로도 결제 금액을 제시해 사용자 편의를 높였다.
카카오페이는 2019년 7월 처음으로 일본에서 해외 결제 서비스를 시범 운영한 이후로 결제처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현재 일본외에도 중국, 싱가포르, 마카오에서 카카오페이 결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