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이 일본 나고야 노선 운항을 재개한다. 오는 7월 24일에 재개하는 후쿠오카선에 이어 일본의 4노선째 재개다. 나고야 노선 취항 예정일은 오는 8월 5일로, 운행스케줄은 주 3회(화, 금, 일) 일정이다.
해당 노선은 이코노미 클래스 최대 189석의 보잉 737-800기를 투입한다. 김포-나고야 노선은 신종 코로나19 팬데믹 이전에는 주 14왕복편, 매일 2회 왕복으로 운항하였으나 2020년 3월부터 전편 운휴한바 있다.
상세 스케줄은 인천국제공항에서 11시 10분에 출발해 나고야 주부국제공항에 오후 1시에 도착한다. 귀국편은 오후 1시 50분에 주부공항을 출발해 오후 4시 인천에 도착하는 일정이다.
나고야는 현재 대한항공이 주 3회, 아시아나항공은 주 2회 일정으로 운항중에 있으며, 금번 제주항공의 운항 재개로 나고야 권역 비즈니스객 수요 확대 및 관광수요에도 대응할 예정이다.
금번 나고야 취항으로 제주항공은 인천-나리타, 인천-오사카, 인천-후쿠오카에 이어 총 4개 노선에서 운항을 재개하였으며, 기존의 일본 내 주요도시로의 정기편 취항편도 속속 재개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