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일본맛기행] 구마모토 절대 진미, 바사시(馬刺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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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맛기행] 구마모토 절대 진미, 바사시(馬刺し)

값비싼 말고기회, 웰빙요리로 최고 인기
기사입력 2022.04.25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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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천이 유명한 규슈 구마모토현. 규슈 내에서도 독특한 맛과 별미가 가득한 만큼 한국에서는 맛보기 힘든 이채로운 요리를 맛볼 수 있는 점도 구마모토 여행의 즐거움이다. 

 

구마모토의 최대 진미는 우리나라에서는 좀처럼 맛보기 힘든 말고기 요리. 특히 말의 신선한 고기를 익히지 않고 그대로 먹는 ‘바사시(말고기 육회)’는 구마모토의 최대 일품요리로 명성이 높다. 

 

구마모토는 말고기 요리의 본고장으로서 일본 내에서도 말고기 요리가 가장 대중화된 곳 중의 한곳으로 시내 중심가에는 말고기를 소재로한 식당과 술집들이 번성해 있으며, 본고장인 만큼 보다 저렴하게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어 미식가들에게 있어서는 절대로 놓치기 어려운 유혹이다. 

 

바사시는 우리의 소고기 육회와 많이 닮아 있다. 하지만 그 담백함이나 육질의 부드러움으로 치자면 바사시가 한 수 위. 생고기에 참기름과 소금, 배즙 등으로 미리 간을 하여 먹는 소고기 육회와 달리 구마모토의 바사시는 갓 썰어낸 생고기를 마늘과 생강을 간장에 곁들여 찍어먹는 것이 기본. 혀끝에서 녹는 맛이 특별하고 지방이 없어 남성들의 스태미너식으로는 물론 여성들의 웰빙메뉴로도 인기가 높다. 

 

회로 즐기는 일반적인 바사시 외에도 초밥 위에 바사시를 얹어 스시로 즐기는 등 바사시를 응용한 요리도 다양하다. 생고기에 이질감을 느낀다면 갈비처럼 양념하여 구워먹거나 샤브샤브 형태로 즐길 수 도 있으니 식성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점도 말고기요리의 본고장다운 배려라 하겠다. 가격은 1인 5,000엔 선이면 부족함 없이 즐길 수 있으며, 오랜 전통의 스가노야(www.suganoya.com)가 현지인은 물론 관광객들에게도 인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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