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산리오 퓨로랜드 제공 ©SANRIO CO., LTD.
도쿄 타마시에 자리한 세계적 캐릭터 '키티짱'의 세계관을 테마로한 테마파크 산리오 퓨로랜드(サンリオピューロランド)가 4월 8일 입장분을 시작으로 입장요금의 변동가격제도를 도입, 실시했다.
변동가격제도 도입 이전 산리오 퓨로랜드의 입장요금은 성인 기준 평일 3,600엔, 주말 및 공휴일은 3,900엔으로 2개 구분으로 설정되었으나 4월 8일부터는 평일과 주말/공휴일의 구분을 없애고 요일별 성수기와 비성수기를 나누어 최저 3,600엔부터 최대 4,900엔의 변동 요금제 중 하나가 적용되는 방식이 되며, 이에 따라 관람객은 최대 1,000엔의 인상폭이 적용되는 셈이다.
1년 동안 자유롭게 산리오 퓨로랜드를 즐길 수 있는 연간 패스포트도 기존 성인 기준 15,000엔에서 4월 8일부터 20,000엔으로 대폭 인상되었다.
신형 코로나 등의 영향과 감염 방지 대책의 일환으로 입장자수의 제한이 이루어지고 있는 산리오 퓨로랜드 측은 변동가격제의 도입으로 요일별 입장자수 분산을 통해 연간 입장자 수익을 유지해 나아갈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