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애프터 코로나, 미야자키현 올레 걸으며 봄 만끽하세요!
보내는분 이메일
받는분 이메일

애프터 코로나, 미야자키현 올레 걸으며 봄 만끽하세요!

기사입력 2022.03.03 09:42
댓글 0
  • 카카오 스토리로 보내기
  • 네이버 밴드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기사내용 프린트
  • 기사내용 메일로 보내기
  • 기사 스크랩
  • 기사 내용 글자 크게
  • 기사 내용 글자 작게

CA0G7621.JPG


남국의 정취 가득한 미야자키현의 봄을 만끽한다면 아웃도어만한 것이 없습니다. 다양한 아웃도어 중에서도 제주도에서 만났던 명품 트레일코스인 제주올레의 일본판인 규슈올레의 코스가 미야자키현에도 문을 열고 있어 코로나로 지친 심신의 치유를 찾는 언택트 여행에 더없는 선택이 됩니다. 


미야자키현에 자리한 규슈올레 코스의 이름은 ‘미야자키 오마루가와 코스’. 신종 코로나19 바이러스가 본격적으로 시작되기 직전인 지난 2020년 2월 22일에 개장한 규슈올레의 최신 코스 중 한 곳입니다. 


미야자키 오마루가와 코스가 개장한 직후, 코로나19가 일본은 물론 한국에서도 크게 확대되어 찾지 못했던 곳인 만큼, 단계적 일상회복과 함께 가장 주목받을 코스이기도 합니다. 


코스의 전체길이는 약 14km. 코스 초반은 마을과 평야, 산길을 오르내리고, 코스 중후반부터는 태평양을 조망하는 아름다운 바다풍경도 만날 수 있어 원조코스인 제주도의 제주올레와 다른 듯 닮은 감성도 함께할 수 있습니다. 


코스 자체도 즐겁지만 코스에 담겨진 스토리텔링이 각별한 것도 미야자키 오마루가와 코스만의 매력입니다. 


미야자키 오마루가와 코스는 지금으로부터 약 1300년 전에 백제 왕국이 패망하며 일본으로 건너왔던 백제 왕족의 발자취가 가득한 곳입니다. 백제 왕족 정가왕(禎嘉王)의 아내 지기야(之伎野)왕비와 복지(福智)왕자가 미야자키현 해안에 도착해 왕비는 타카나베마치에, 왕자는 키죠마치(木城町)에 정착했다는 이야기가 전설로 전해 내려오는 땅으로, 이들이 각각 신으로 모셔진 히키신사와 오토시신사 등이 코스 내에 자리해 백제왕 전설을 오감으로 체험하는 일본 속 한반도의 흔적을 찾는 특별한 경험이 함께합니다. 

 

<제1지점 : 히키신사>

CA0G7374.JPG

미야자키 오마루가와 코스의 출발점이 이곳 히키신사(比木神社)입니다. 1800년 전에 지어진 오랜 역사의 신사로, 한반도 삼국 중 하나였던 백제왕국의 왕족 중 한 명인 복지왕자를 비롯한 여러 신들이 모셔져 있습니다. 수 백년의 수령을 훌쩍 넘길법한 전나무와 세월의 흔적을 간직한 석재 도리이가 올레의 출발점으로 손색없는 풍경을 자아냅니다. 


<제2지점 : 조야마공원>

CA0G7502.JPG

출발지점에서 약 3.4km 거리에 자리한 산 중턱의 공원입니다. 해발 60m라는 높은 지대에 위치하며, 일본 전국시대 당시 성터였던 흔적도 곳곳에 남아 있습니다. 공원 한켠 전망 좋은 터에 당시의 성을 이미지한 전망시계탑이 자리해 직접 올라 미야자키현의 산세를 360도로 즐길 수 있습니다. 


<제3지점 : 기조 온천관 유라라>

CA0G7553.JPG

코스 세 번째 지점에서는 잠시 휴식하기 제격인 기조 온천관 유라라가 자리합니다. 출발지점에서 약 4.2km 거리로, 약알칼리성 단순천이 용출되어 올레꾼 누구나 무료로 이용 가능한 족욕시설에서 잠시 지친 발을 쉬게 할 수 있습니다. 실내 매장에서는 핀배지 등의 올레 굿즈도 판매중입니다. 


<제4지점 : 모치다고분군>

kofun_s.jpg

출발지점에서 약 10.1km 거리에 고대 고분군을 만날 수 있는 모치다고분군이 반깁니다. 약 1500년쯤에 조성된 고분으로 5세기에서 6세기에 걸쳐 만들어진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고분의 수는 총 85기나 되어 초여름 해바라기와 어우러진 고분군의 풍경이 백미를 더해주는 힐링 포인트입니다. 


<제5지점 : 타카나베다이시>

CA0G7624.JPG

모치다고분군과 이웃하여 자리한 타카나베다이시(출발지점에서 약 10.8km)는 고분군의 영혼을 기리기 위해서 실업가 이와오카 야스키치가 직접 조성한 석상공원입니다. 직접 손으로 만든 700개가 넘는 석상이 자리하며, 6m를 넘는 거대 석상도 있어 신비로움과 웅장함이 동시에 선사합니다. 공원 앞쪽에서는 태평양을 품은 휴우가만 바다도 자리해 절경 포인트로도 인기입니다. 


<제6지점 : 오토시신사>

CA0G7693.JPG

출발지점에서 약 13.4km 거리에 위치한 오토시신사는 복지왕자의 어머니인 ‘지기야 왕비’를 기린 신사입니다. 신사 경내에는 지기야 왕비의 묘로 추정되는 묘역도 자리해 올레코스 출발점인 히키신사와 함께 백제전설을 체감할 수 있어 한국국민들에게는 조금 더 특별한 감동을 선사해 줍니다. 


<제6지점 : 시기노노하마 해변>

CA0G7703.JPG

출발지점에서 약 14.3km 거리에 위치한 미야자키 오마루가와 코스의 종점입니다. 오토시신사를 지나면 바로 망망대해의 절경이 펼쳐지며 올레꾼들을 위로하는 미야자키현 타카나베 지역의 해변 명소입니다. 공원과 산 등, 트레킹에 가까운 난이도 높은 코스들을 지나 만나는 바다 풍경인 만큼 잠시나마 마스크를 벗고 바다내음 가득한 상쾌함을 체험할 수 있습니다. 

 

 

Imag1112.jpg

<코스맵>

 

<저작권자ⓒ일본관광신문-日本観光新聞 & enewsjapan.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 일본관광신문-日本観光新聞  |  창간일 : 2004년 3월 30일  |  발행인 : 이한석  |  (우)03167 서울시 종로구 사직로68, 진흥빌딩 3층
  • 사업자등록번호 : 202-81-55871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서울 라 09528(2004.3.19)
  • 대표전화 : 02-737-0534 [오전 9시~오후6시 / 토, 일, 공휴일 제외(12시~1시 점심)]  |  news@japanpr.com
  • Copyright © 1997-2020 (주)인터내셔날 커뮤니케이션 all right reserved.
일본관광신문-日本観光新聞의 모든 콘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무단 전제·복사·배포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