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사이의 미항(美港) 고베에서 로맨틱한 겨울을 알리는 초대형 일루미네이션 이벤트인 '고베 일루미나쥬(神戸イルミナージュ) 2021'이 개막, 코로나로 지친 이들을 위로하며 호평을 이어가고 있다.
고베 일루미나쥬는 동일본대지진으로 상처받은 일본을 위로하기 위해 개최되었던 일루미네이션 이벤트로, 올해로 11주년을 맞이하는 고베시를 대표하는 겨울 일루미네이션 이벤트로 자리해 있다.
올해 축제에는 신비로움을 더하는 체험형 일루미네이션이 다채롭게 설치되고, 개최 기간 동안 소리와 빛에 의한 카니발 기믹과 '빛의 몽키쇼' 등의 다양한 부대 이벤트도 펼쳐져 더욱 화제를 모으고 있다.
고베 일루미나쥬 2021은 미치노에키 고베 후르츠ㆍ플라워파크 오오사와(道の駅 神戸フルーツ・フラワーパーク大沢)를 중심으로 오는 2022년 2월 27일까지 매일 오후 5시부터 밤 10시까지 이어진다.
아름답고 판타지한 고베 일루미나쥬 2021의 매력과 풍경은 공식 동영상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