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신화의 고장이자 사계절 남국 정취 가득한 일본 대표 리조트 관광지 미야자키현. 오션리조트와 다양한 관광명소들 속 매력 넘치는 온천들도 가득합니다. 해변을 따라 자리한 니치난, 신화의 고향 다카치호 등, 관광지마다 개성 만점 천연 온천들이 여행객을 유혹합니다. 자연의 매력에서부터 럭셔리한 리조트 온천욕까지, 미야자키현이 아니면 만날 수 없는 개성파 온천을 전해드립니다.
1. 쿄마치온천마을(京町温泉郷)
메이지시대 초기에 용출된 ‘카미나리온천’에서 시작된 쿄마치온천은 미야자키현을 대표하는 온천명소. 구마모토현 구마모토시 및 가고시마현 가고시마시와 인접한 미야자키현 남서부에 자리한 에비노시에 위치해 있습니다. 온천료칸 외에 당일치기로 입욕을 즐길 수 있는 온천시설도 있어 부담없이 오가며 온천을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수질은 단순온천이 대부분이지만 나트륨 탄산수소염·염화물·유산염천의 온천수도 용출됩니다. JR킷토선 쿄마치온천역에서 도보 약 5~10분 소요.
2. 키타고우온천(北郷温泉)
키타고우온천은 명소 우도신궁 등이 자리한 니치난해안과 성하마을 오비 사이에 자리하는 미야자키현의 안방으로 불리우는 곳입니다. JR니치난선 키타고우역에서 자동차로 약 5분 거리로, 이노하에 계곡의 자연과 전원풍경이 펼쳐지는 조용한 온천지입니다. 수질은 탄산수소염천으로, 피부에 탄력을 전하는 ‘미인온천’으로 유명세입니다.
온천료칸에서는 숙박은 물론 숙박없이 당일 입욕 서비스를 제공하는 곳도 있으며, 무료로 즐길 수 있는 족욕탕 등의 온천시설이 곳곳에 자리해 있습니다.
3. 시로토리온천(白鳥温泉)
시로토리온천은 앞서 소개한 에비노시 소재 쿄마치온천마을에서 아주 조금 떨어져 있는 에비노고원 중턱에 위치하며, 우에유(上湯)과 시타유(下湯)의 2개 온천탕이 있는 온천입니다.
우에유에서는 에비노시의 시가지가 눈 아래로 펼쳐지는 조망이 일품인 노천탕이 있으며, 메이지 시대 유명 정치가였던 사이고 다카모리가 3달씩이나 머물렀다는 일화가 있는 탕입니다. 시타유는 우에유와 같은 절경은 없지만 숲에 둘러싸여 한가로운 분위기가 일품인 탕입니다. 시타유에는 일본의 대표적인 시인으로 손꼽히는 요사노 뎃칸·요사노 아키코 부부가 방문하여 시로토리온천에서 읊었다는 가비가 세워져 있어 볼거리를 더해줍니다. 교통은 규슈자동차도로 에비노IC에서 자동차로 역 20분 거리.
4. 다카치호온천(高千穂温泉)
다카치호온천 내 아마노이와토노유(天岩戸の湯)는 미야자키현내에서도 인기 높은 관광지인 다카치호에서 용출되는 온천지로 당일 입욕 가능한 온천시설이 자리해 있습니다. 수질은 단순온천. 관내에는 넓고 여유로운 대욕탕 및 노천탕, 사우나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입욕 후에 편안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는 휴게실과 특산품 등을 판매하는 매점 등의 부대시설도 충실합니다.
병설된 다실인 세이후메이게츠(清風名月)에서는 우동과 소바 등의 식사도 판매합니다. 교통도 편리해 다카치호 시내에서 차로 약 15분 정도에 찾을 수 있습니다.
5. 피닉스 시가이아 리조트
미야자키현 대표 오션리조트 피닉스 시가이아 리조트에서 우아하게 즐기는 온천! 리조트 내에 자리한 쉐라톤 그란데 오션리조트에 인접하여 자리한 프리미엄 온천시설 신센큐(松泉宮)는 숲속의 궁전과도 같은 온천탕이 자리한 곳.
온천수는 깊이 1천 미터 지하에서 약 1천만년 전 지층으로부터 용출되는 강염천 수질. 총 3가지 타입의 온천탕이 자리해, 지금까지 느껴보지 못한 우아한 분위기 속 각별한 온천휴식을 만끽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