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미국 CNN이 영화 아바타의 영혼의 나무와 같은 환상적인 풍경을 선사하여 ‘세계의 꿈의 여행지 10선’에 그 이름을 올린 도치기현의 관광명소 ‘아시카가 플라워파크’에서 개최되는 ‘후지의 꽃 이야기~큰등나무축제’에 발맞추어 일본 도쿄를 중심으로 철도노선을 운영하는 도부철도가 관광객 대상 봄꽃순례티켓을 발매한다.
아시카가 플라워파크는 10만 제곱미터의 광대한 부지 내에 다양한 계절 꽃들이 가득한 자연관광명소로, 특히 4월과 5월에는 350그루 이상의 등나무가 선사하는 압도적 풍경을 만날 수 있어 봄의 명소로 이름 높은 관광지다.
아시카가 플라워파크 원내 도치기현 천연기념물에도 지정된 원내 3곳에 이르는 ‘큰등나무 지주’(大藤棚-오오후지다나 : 등나무의 곁가지를 지지하는 구조물)가 가장 큰 볼거리로, 지주목 구조물이 사방으로 퍼진 만개한 등나무 가지를 들어 올려 마치 거대한 등나무 꽃 지붕이 연출되는 장관과 마주할 수 있으며, 큰 등나무 지주는 각 개소마다 그 넓이가 1천 제곱미터에 이를 만큼 압도적인 스케일을 자랑한다.
수령 160년에 이르는 거대한 큰등나무(보라색 등나무꽃)를 필두로, 정원수 형태의 등나무, 길이 80미터에 이르는 순백의 등나무꽃 터널 등, 압도적인 등나무꽃의 다양한 장관과 마주할 수 있어 봄의 명소로 인기가 각별하다.
▲순백의 등나무꽃 터널(아시카가플라워파크 제공)
▲큰등나무꽃을 장식하는 야간 조명(아시카가플라워파크 제공)
특히, ‘후지의 꽃 이야기~큰등나무축제’ 기간 중 아시카가 플라워파크 원내 전체에 경관조명(라이트업)이 설치되어 몽환적이면서도 환상적인 밤의 풍경을 연출해 더욱 인기로, 아시카가 플라워파크의 등나무 경관조명은 일본야경유산에도 지정되어 있다.
도부철도는 금번 축제 기간에 맞추어 아시카가 플라워파크 입장권과 도부철도의 열차티켓을 세트한 경제적인 ‘봄꽃순례티켓(春の花めぐりきっぷ)’을 발매, 도부철도로 떠나는 봄꽃여행을 선사할 예정이다.
봄꽃순례티켓은 여행객이 지정한 출발역과 모린지마에역(茂林寺前駅) 간의 왕복할인승차권과, 무제한 승하차 가능한 프리구간 승차권(모린지마에역~아시카가시역 및 다테바야시역~사노역) 및 아시카가 플라워파크 당일 입장권을 세트한 구성의 경제적인 할인 상품(단, 특급열차 이용 시 특급권은 별도)이다.
봄꽃순레티켓의 지정 가능한 출발역은 아사쿠사역~쿠키역 간, 스기토다카노다이역~미나미쿠리하시역 간, 오무라이역~카메이도역 간 및 오오미야역~후나바시역 간의 각 역(단, 오시아게역 제외)으로, 이용기간은 2021년 4월 17일부터 5월 23일과 5월 24일~5월 31일까지 2개 기간으로 나누어 발매 후 이용할 수 있다.
구입은 상기 구간 내 도부철도 각 역 발권창구 및 도부톱투어즈 각 대리점, 도부철도 아사쿠사역 여행센터에도 가능하다.
▲아시카가 플라워파크 30초 홍보 동영상(유튜브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