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의 신랜드마크 도쿄스카이트리 타운 내에 위치한 스미다수족관(すみだ水族館)이 11월 20일부터 오는 2021년 2월 14일까지 기간 한정으로 해파리가 밤하늘 속 풍경으로 연출되는 ‘달과 해파리’ 겨울 특별기획전을 개최한다.
이번 기획은 지난 7월에 태어난 약 500마리의 해파리가 헤엄치는 수조 ‘빅샤레’에서 개최되는 첫 기간한정 기획연출로, 프로젝션 맵핑 기술을 활용하여 수조 주변에 벽면과 천정을 스크린 삼아 밤하늘의 풍경을 펼쳐, 거대한 해파리가 헤엄치며 마치 보름달처럼 밤하늘에 등장해, 수족관 내에서 밤하늘의 풍경과 조우하는 특별한 감동과 함께하는 기획전이다.
해파리 수족인 ‘빅샤레’는 신형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확대 등의 영향으로 스미다수족관이 휴관중에 신설된 대형 수조로, 지난 7월 영업재개와 함께 헤엄치는 해파리의 모습을 즐기는 수조로 관람객들에게 높은 인기를 점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