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북도호쿠&홋카이도 명품온천호텔&료칸 4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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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도호쿠&홋카이도 명품온천호텔&료칸 4선

“일본 최북단에서 즐기는 일본감성 충만 온천여행”
기사입력 2020.09.21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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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이 성큼 다가왔다. 곧이어 겨울도 찾아온다. 일본 온천마니아라면 다가온 가을, 그리고 다가올 겨울이 한 없이 기쁘다. 설경 속 노천탕과 따스한 료칸에서의 따스한 차 한 잔의 감동을 아는 이들이라면 더욱 그렇다. 여기에 일본 온천의 성지로 꼽히는 도호쿠의 온천들을 모았다. 흔한 가이드북이나 여행상품에서 만날 수 있는 온천들이 아니다. 화려하지도 고급스러운 어매니티도 없지만 예스러운 천혜의 온천탕과 일본의 감성 가득한 풍경과 문화까지 즐길 수 있는 유니크한 다섯 온천. 진정한 일본 고유의 온천을 느끼고 도후쿠의 대자연까지 만끽하고픈 이들이라면 올 겨울 특히 주목할만한 가치가 차고도 넘친다. 


[아오모리현]300년 역사 일본 국민온천 제1호, 스카유온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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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카유온천은 1954년에 일본 국민보양온천 제1호로 지정된 곳. 상처 입은 사슴이 온천에 들어가서 상처를 치유했다는 전설이 전해지는데 사슴(시카:鹿)이 들어갔던 온천이라는 뜻의 시카유에서 지금의 스카유라는 이름이 붙여졌다. 

온천수질은 온천다운 산성유황천으로 스카유 온천의 가장 큰 자랑은 센닌부로(千人風呂)라 불리는 혼욕대욕탕이 단연 명물이다. 몇 백년은 지났을법한 노송나무로 마감된 80여 평의 탕에는 남탕과 여탕이 공존한다. 온천 입구에서 남녀탈의실이 나누어지고 칸막이는 없을지언정 남녀 욕탕이 구분되니 너무 큰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되지만 꽤나 각오는 필요하다. 수도꼭지도 샤워기도 없는 옛맛 그대로의 명품온천을 기대하는 이들이라면 만족도가 여느 고가의 온천료칸 못지않을 것이다. | www.sukayu.jp


[아키타현]아키타 명유 뉴토온천향의 상징, 츠루노유(鶴の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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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키타현 뉴토온천은 드라마 ‘아이리스’에서 주인공 이병헌, 김태희가 사랑을 나눈 장소로 강렬한 인상을 남긴 아키타를 대표하는 온천 명소. 각기 다른 성분의 온천수가 샘솟는 온천 8곳이 한 곳에 모여 있어 저마다 독특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일본 정서 풍성한 온천이다. 

뉴토온천 내 8가지 온천이 자리하는데 그중에서도 츠루노유온천이 특히 인기다. 

츠루노유는 뉴토산(1478m)의 산기슭의 뉴토온천향 내에서도 가장 오래된 온천숙소다. 에도시대에 온천이 발견되어 개장 당시에는 ‘타자와노유’라는 이름으로 불렸으나, 1708년 칸스케라고 하는 포수가 사냥을 하다가 상처 입은 학(鶴:츠루)이 뜨거운 물로 상처를 치유하는 것을 보고 지금의 이름인 츠루노유라고 불리게 되었다 한다.

츠루노유 주변에는 반경 50 m이내에 수질이 다른 4개의 원천이 솟고 있는데, 같은 부지에서 효능, 수질 모두가 다른 4종류의 온천이 샘솟으니 다양한 온천을 즐기기에 더없이 매력적이다. 

혼욕이 허용된다는 점도 포인트다. ‘남녀혼욕노천탕’에선 몸에 수건을 두른 남녀노소가 함께 뜨거운 물에 잠겨 산속의 설경을 감상할 수 있으니, 머릿속으로 그려왔던 이상적인 일본 온천의 이미지를 실현시킬 수 있으니 온천마니아를 자처한다면 욕심내볼 일이다. 요금은 방 타입과 시기에 따라 상이하며, 대략 8,790엔~16,350엔 대에 숙박할 수 있다. | www.tsurunoyu.com


[이와테현]리조트 감각으로 즐기는 온천여행, 하나마키온천(花巻温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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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8년 유원지 개발이 계획된 후 1922년에 다이온천에서 온천수를 끌어와 1923년에 온천 료칸을 개업하여 온천 료칸 5채, 별장, 오락시설 등을 갖추고 있는 아오모리현은 물론 도호쿠지방 최대의 규모를 자랑하는 온천마을이다. 각 온천 료칸들은 하나의 회사에서 운영을 하고 있어 한 온천 료칸을 이용하면서 여러 군데의 온천탕에 들어가 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취향에 따라 고를 수 있는 다양한 숙박시설도 하나마키온천만의 매력이다. 카쇼엔(佳松園)은 1999년에 재건되어 천혜의 아름다운 자연에 둘러싸인 이상향으로서 최고급 온천 료칸이다. 1박 2만엔 이상으로, 넓고 깨끗한 다다미방과 히노키노천탕 등 최고급 시설을 자랑한다.

호텔 하나마키(ホテル花巻), 호텔 코요칸(ホテル紅葉館), 호텔 센슈카쿠(ホテル千秋閣)는 대형 온천호텔로 각 호텔별도 개성만점의 대욕탕과 노천탕이 자리해 온천순례를 만끽할 수 있다. 특히, 카쇼엔을 제외한 3개의 호텔은 건물간의 연락통로를 통해서 하나의 건물처럼 연결이 되어 있어 각 호텔의 로비나 대욕탕을 자유자재로 이용할 수 있다. 호텔식 온천인 만큼 가족단위 관광객에게 추천한다.  | www.hanamakionsen.co.jp

 

[야마가타현]은광산 속 고풍스런 절경의 온천마을, 긴잔온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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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마가타현의 대표온천이라하면 야마가타 최대 스케일의 자오온천이 유명세지만 온천의 풍치로 치자면 긴잔온천이 한 수 위다. 긴잔(銀山)은 한자 그대로 은광산이라는 뜻. 은광산 채굴 중 온천이 발견되어 긴잔온천이라는 이름이 붙여졌는데, 고풍스런 온천거리의 풍경이 단연 명물이다. 산 아래 작은 강줄기를 사이에 두고 100여 년 전 지어진 목조 온천료칸들이 마주보고 줄줄이 늘어서고 지금은 모두 사라진 가스 가로등까지 세워져 있다. 온천료칸들은 모두 목조의 3~4층 높이로 소규모도 지어졌다. 타 도시의 온천관광지처럼 초대형 호텔도 네온간판을 반짝이는 번화가도 없으니 온천탕에 들어가기도 전에 마음부터 치유된다. 

예스러운 멋이 풍성해 일본 내에서는 촬영지로도 인기다. 우리에게도 친숙한 일본 대하소설인 ‘오싱’의 드라마가 이곳 긴잔온천에서 촬영되어 소설과 드라마의 감동을 잊지 못하는 작품의 팬들이라면 즐거움이 더욱 각별하다. | www.ginzanonsen.jp


[니가타현]노벨문학상이 탄생한 설국의 온천, 유자와온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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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가타현의 대표적인 겨울관광지로 자리한 에치고 유자와 지역은 겨울온천으로 인기다. 약 800여 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유자와온천은 약알카리성의 온천수질로 직접 음용이 가능한 이채로운 온천. 근육통과 피로회복에 특히 효험이 좋고 주변으로 나에바 스키장을 비롯해 수 십여개의 스키장도 멀지 않아 스키에 더해 온천을 즐기려는 이들의 발길이 이어지는 니가타의 명소다. 

온천거리 내에 다수의 온천시설이 자리하지만 소설 <설국>의 저자이자 동양 최초의 노벨문학상 수상자인 가와바타 야스나리가 소설 설국을 완성한 온천인 ‘다카한’이 명물이다. 900년 전부터 쉼 없이 솟아나는 온천수로 채워진 노천탕에선 새하얀 겨울옷으로 갈아입은 미쿠니산맥의 설경을 감상하고 가와바타 야스나리도 몸을 뉘였던 곳이니 감흥도 각별하다. 대문호와의 인연이 각별한 만큼 내부에는 소설 설국의 세계를 이해할 수 있는 다양한 자료가 전시되니 이 또한 볼거리다. | yuzawaonsen.j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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