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미즈타운 조감도(도부철도 주식회사 제공)
도쿄스카이트리를 운영하는 도부철도 주식회사가 전철 고가 하부를 활용한 복합상업시설인 ‘도쿄 미즈마치’와 도쿄스카이트리와 아사쿠사를 연결하는 인도교인 ‘스미다 리버워크’를 오는 6월 18일에 각각 오픈하고 운영에 들어간다.
두 시설은 당초 지난 4월 17일과 4월 13일에 오픈 및 개통에 들어갈 예정이었으나, 신형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의 일본 내 확대에 따라 운영일을 연기, 2달여 만에 손님을 맞이하게 된다.
복합상업시설인 ‘도쿄 미즈마치(東京ミズマチ)’는 도부철도 아사쿠사선 고가철로 하부의 연면적 3,554㎡의 공간에 레스토랑과 로스샵 등의 도합 14개 점포가 들어서 도쿄스카이트리 상업시설인 도쿄스카이트리타운과 함께 도쿄스카이트리 일대의 신명소로 관광객들의 발길을 이끌 전망이다. 일본 내 첫 진출하는 뉴욕발 인기 브런치 레스토랑인 ‘Jack's Wife Freda’를 필두로, 캐주얼 다이닝 레스토랑 ‘LAND_A’, 스포츠클럽과 카페를 결합한 신감각 스포츠클럽인 ‘LATTEST SPORTS’ 등이 입점한다. 구역은 웨스트존과 이스트존으로 구별되며 총 14개 점포가 순차 입점하여 운영될 예정이다.
아사쿠사와 도쿄스카이트리를 가로지르는 스미다가와강 위에 자리한 도부철도 아사쿠사선 철교 측면을 개량하여 새롭게 태어난 ‘스미다 리버워크(すみだリバーウォーク)’도 6월 18일 개통한다.
전철이 통행하는 철교 하부 공간에 인도교를 증축, 길이 160m에 통로폭 2.5m의 보행자 전용 인도교를 통해 스미다가와강과 도쿄스카이트리를 더욱 가깝게 찾을 수 있을 전망이다.
인도교 개문시간은 아침 7시부터 밤 10시까지로, 연중 무휴로 운영되며, 별도의 통행료 없이 관광객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도부철도 측은 “도쿄 미즈마치와 스미다 리버워크의 운영을 바탕으로 도쿄스카이트리와의 일체성을 강화, 도쿄 No.1 관광명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스미다 리버워크 조감도(도부철도 주식회사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