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을 비롯한 해외여행객 및 직구족들이 별도의 결제 수수료 없이 쇼핑을 즐길 수 있는 ‘글로벌 월렛 체크카드’가 시티카드사를 통해 발매되었다.
씨티 글로벌 월렛 체크카드는 국제브랜드사 수수료를 포함해 해외결제수수료가 일절 부과되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일반적인 신용카드의 경우 해외에서 사용할 경우에는 원화결제서비스를 이용하게 되어 이용자들은 약 3~8%에 달하는 원화결제수수료를 부담해야 했다.
대상 외화는 미국달러(USD), 일본엔(JPY), 유로(EUR), 홍콩달러(HKD), 싱가폴달러(SGD), 중국위안(CNY) 등 총 6개 외화로, 해당 통화 계좌에 직접 연결해 사용한다.
이밖에도 자주 사용하는 외화를 본인이 원하는 시점에 미리 환전해 놓을 수 있고, 모바일로 환전 시 기본 50%부터 은행 고객 등급에 따라 최대 90%까지 환전 수수료 우대도 제공한다. 기존 씨티 국제체크카드가 가지고 있던 해외현금인출 기능은 기본으로 탑재되어 있다.